호흡법

4. 행법 중 호흡 조절

많은 요가행자들이 행법중 호흡에 대한 질문이 많아 호흡의 기본원칙을 간단하게 설명한다.

1)호흡의 기본원칙
행법중 호흡조절은 자세를 세우거나 가슴을 펼칠때 또는 허리를 뒤로 제낄때 숨을 마시고 이어 자세를 낮추거나 굽힐때 또는 풀때 숨을 천천히 내쉰다.

2)한발무릎펴기의 예 
한발무릎펴기 자세에서 그림과 같이 두손을 위로뻗고 허리를 세울때는 동시에 숨을 천천히 마신후, 허리를 굽힐때 천천히 숨을 내쉬면서 자세를 완성한다. 이때 자신의 몸상태에 따라 자세를 수초간 유지하는데 호흡은 날숨과 들숨으로 조절하면서 통제한다.
 
3)낙타체위의 예 
낙타체위에서 1번그림의 준비자세에서는 가볃게 숨고르기를 하다가, 본격적인 자세로 들어가서는 숨을 천천히 깊게 마시면서 2번 그림처럼 허리를 뒤로 제끼면서 숨을 내쉬고 완성자세를 취한 후 천천히 숨고르기 한다.
이때 수초간 완성자세를 유지하되 호흡은 상태에 따라 들숨과 날숨으로 조절한다.
이와같이, 요가에서 초심자들은 호흡법이 익숙하지않기 때문에 자신의 몸상태에 따라 자연스럽게 조절하면서 서서히 익혀나가는 것이 요령이며, 행법중 호흡의 기본순서는 반드시 지켜야 한다.

4)명상호흡
명상호흡 역시 초심자들은 허리를 곧게 편 가부좌 상태에서 복식호흡으로 시작하고, 호흡요령은 단전(배곱아래5센티)을 중심삼아 숨을 천천히 깊게 마실때 아랫배가 나오고, 내 쉴때 들어간다는 의식으로 해야한다.
이때 억지로 배가 나오거나 들어가도록 하지말고 자연스럽게 자신의 호흡량에 맞추어한다.
한 번 숨을 마실때 산소가 폐포를 지나 단전까지 꽉 채우고, 내 쉴때는 체내에서 순환된 공기를 단전아래 구석에서 부터 전부 뽑아 올린다는 생각으로 천천히 내쉬되 이빨 사이로 조금씩 끊어서 내쉰다.
이렇게 복식호흡이 익숙해지면 나중에는 모든 호흡이 깊고 자연스럽게 되며 깊은 명상에 빠지면 호흡조차도 멈추어 서는 무아의 경지가 된다.